2014. 4. 16 잊지못하는 그날
인천에서 출발한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사고발생. 304명의 사망과 실종.
배 안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침몰하는 순간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이 나왔고, 선장은 제일 먼저 배에서 탈출을 한다.
2015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1기 특조위)가
출범했다.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직후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으나,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수사권·기소권을 부여받지 못하는 등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조위는 활동기한 연장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부와 새누리당 반대 속에 2016년 6월 활동을 종료했다.
무엇때문에 그리 반대를 했을까?
영화 '그날 바다'를 보았는가? 그 해맑게 웃으며 구명조끼를 입은채 대기하고 있던 아이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두려움을 표출하던 모습들을 봤다면, 그 당시 대한민국은 정말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대한민국이란걸 알 수 있다.
'그날 바다' / '봄이가도' / '부재의 기억' / '생일' 등 세월호를 다룬 영화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그날의 진실, 그날 이후의 남겨진 사람들의 삶, 트라우마를 겪는 잠수사, 국가적 재난이 낳은
또다른 안타까운 현실들을 마주하고 있다.
이 슬픈 현실들은 내가 마주하고 있지 않지만, 나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잊지말아야 할 진실과 사건들.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조치와 대처는
대한민국의 성인인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국가재난대책에 대한 정부의
행태가 잘 이뤄졌으면 하는 희망이다.
잊지말고 기억하고 추모하자.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가 대폭 축소되었다.
추모식에 참가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고 진행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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