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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마인드

경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알아보는 경제용어!!

by 1.01Grow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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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월요일 증시가 대폭락 하는 경우를 두고 흔히 '블랙먼데이'라고 한다. 경제용어에서 '블랙'은 부정의 의미를, 화이트는 긍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다가가기 쉽지 않은 경제 용어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 퍼플잡 - 일, 가정 모두 잡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이면 보라색이 된다. 바로 이것에서 착안한 경제용어가 바로 '퍼플잡'이다. 여기서 빨간색은 가정을 뜻하고 파란색은 일을 뜻한다. 바로 여기서 가정과 일을 모두 균형 잡히게 하는 것이 보라색을 뜻하는 '퍼플잡'인 것이다.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이나 형태를 조절해 맞벌이 부부가 모두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탄력근무제도'를 뜻하는 말로, 고용노동부의 선택근무제,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이 여기에 속한다.

 

● 레드칩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홍콩에 설립한 우량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일컫는 말로 1990년대 전후 홍콩 주식투자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다. 원래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통틀어 명칭 하였으마, 현재는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홍콩에 설립한 기업들 중 우량기업들의 주식만을 용어로 국한되어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레드칩은 의미가 좀 다르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협력 주식(경협주)이나 러시아 주식 등처럼 북방 관련 주식을 레드칩이라고 부른다.

 

 

 

 

● 그린오션

 

친환경에 핵심가치를 둔 신경영 패러다임을 일컫는다. 환경/에너지/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이해하면 좋다. 근래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급속화되면서 그린오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그린 뉴딜을 추진할 정도로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 핑크 슬립

 

미국에서는 해고통지서를 지칭하는 말이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해고 통지를 할 때, 분홍색 종이에 적어 급여봉투와 함께 해고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핑크 슬립의 시초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Ford)'에서 시작되었다. 업무 평가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흰 종이, 불합격한 사람에게는 분홍색 종이를 건네었다고 한다. 해고통지서를 받은 사람들이 모여 일자리 정보를 구하는 행사도 '핑크 슬립 파티'로 명칭 하였다. 핑크 슬립 파티는 불경기 상황에서 뉴욕의 월가에서 유행하였으며, 최근에는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직후에 유행하였다.

 

● 흑기사

 

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진행하면서 이에 필요한 주식을 취득하고자 하나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때 우호적인 제3자를 찾아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이를 '흑기사'라고 부른다. 즉, 경영권 탈취를 돕는 제3자를 지칭한다. 반대로 백기 사는 매수대상 기업의 경영자에게 우호적인 기업 인수자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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